4.15 총선 연수을 무효 소송 재검표에서 무효표 294장 무더기 확인 돼

by 이장열 편집인

28일 인천지법에서 시작된 4·15 총선 무효 소송 검증 절차가 21시간여 만에 종료됐다.

29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대법원 특별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이날 오전 7시쯤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제기한 4·15 총선 무효 소송에 대한 재검표 등 검증 절차를 종료했다.

이번 검증 기일은 전날 오전 9시35분부터 인천지법 5층 중회의실에서 소송 당사자와 대법원 관계자, 검표원, 참관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민경욱 전 의원은 검증 절차가 마무리되는 29일 새벽 5시 무렵 본인 페이스북에서 “송도2동 6투표구에서 무효표 294장 무더기로 발견”이라는 짤막한 글을 남겼다.

대법원에서 주관하는 재검표 검증 절차에서 무효표 294장이 발견되었다는 자체가 지난 총선 투개표 과정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는 사실을 증거하는 것으로 민 전의원 측이 제기하는 부정선거 주장에 힘을 얻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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