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갈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0일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에 걸쳐 식사준비 소홀로 영양이 부족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총 260개의 도시락을 전달했다.
이번 ‘건강하고! 맛깔나는! 밑반찬 지원사업’은 한 번의 쉼 없이 매주 화요일마다 총 13차례 동안 이어졌다.
갈산1동 지역사회보장협 위원들은 대상자들이 치아가 많이 약하고 영양이 부족해 소화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인지하고, 매회 소화하기 쉬운 조리법과 재료 등으로 도시락을 구성했다. 특히 육류와 채소를 즐겨 먹는 기호를 감안해 격주로 고기반찬이 나오도록 메뉴선정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정문숙 갈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밥은 늘 먹는 것이기에 중도에 포기할 수 없었던 반찬사업이었다”며 “위생과 위험에 항상 주의했기에 더욱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지희 갈산1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항상 힘쓰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하다”며 “저희 반찬사업은 뜨거운 여름을 보낸 후 오는 9월에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