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부평구는 지난 3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3단계 조성의 사전 준비 과정으로 ‘여성친화도시 발전방향을 위한 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부평구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가 실시한 주민설문조사 결과 보고와 여성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여성친화도시 정책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선도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부평구는 지난 2011년 인천 최초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으며 2016년에는 2단계로 재지정 됐다. 올해는 3단계 재지정을 위한 준비기간이다.
구는 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지역사회 안전 증진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활동 역량강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주민 설문조사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 구민이 행복한 소통과 배려의 도시 부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총 100분간 진행됐으며, 유튜브로도 실시간 중계해 다수의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