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최근 2일 부영텃밭에서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와 ‘제7기 부평 도시농부학교’ 수료식을 진행했다.
‘부평도시농부학교’는 부영텃밭에서 지난 4월 9일부터 7월 2일까지 20회차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총 17명의 도시농부를 배출했다.
교육은 생태농법에 대한 이론과 현장 교육으로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소속 강사들이 진행했다.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는 교육과정의 70% 이상을 이수한 교육생에게 수료증과 함께 수료기념 ‘호미’를 전달했으며, 100%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추가로 ‘낫’을 전달했다.
교육생들은 수료식을 마치고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을 함께 나눠먹는 팜 파티도 즐겼다.
교육 과정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도시농업 활동으로 지구를 살리는 일에 일조하게 돼 뿌듯하다”며 “몰랐던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였고, 앞으로도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도시를 건강하게 하는 도시농부들이 자랑스럽다”며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운영, 도시농부를 많이 배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