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부평구가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지역 내 아동급식 지원 지정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아이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에 위치한 제과점과 음식점, 반찬전문점, 지역아동센터 등 총 140곳이 대상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조리장 및 조리기구 청결 관리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목적 진열·보관 ▲영업자 준수사항 및 위생 관리 등이다.
구는 점검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식품위생업소 대상 방역준수 확인 및 홍보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아동들이 즐겨 먹는 빵, 떡볶이, 김밥 등 조리식품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거 검사도 병행한다. 검사는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아동급식 지원 지정음식점의 전반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식중독을 예방할 것”이라며 “아동들이 안전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