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4월 5일 부흥초를 시작으로 총 8개 학교 43개 학급에서 교육을 진행했으며, 오는 9월 8일 부원초등학교 5개 학급 교육을 앞두고 있다.
인터넷·스마트폰 예방교육은 학급별로 2교시 동안 진행한다. 강사와 학생이 상호작용을 통해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나타날 수 있는 생활의 어려움과 위험성을 살펴보고, 사용조절 방안을 찾도록 하는 참여방식의 프로그램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스스로 건전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스마트폰 사용량을 줄이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 보겠다’, ‘길을 걸을 때 스마트폰을 보지 않겠다’, ‘부모님이 인터넷을 왜 조금만 하라고 했는지 알 수 있었다’ 등의 소감과 다짐을 전했다.
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학급별 교육 이외에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을 대상으로 1:1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상담 신청은 전화(☎509-8916)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