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22일 서울시가 인구 50만 부평역 인근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설치를 강행한 것에 대해서 부평구청장 명의의 반대 성명을 내며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 회의에서 서울시가 생활치료센터를 추가 확보하면서 오는 27일 운영을 목표로 인천시 부평구에 600병상 규모의 생활치료센터를 만들겠다는 내용이 드러났다.
이에 대해서 부평구 성명에서는 “지금까지도 부평역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와 관련한 내용도 서울시로부터 전달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성명에서 “서울시의 일방통행식 생활치료센터 추진은 현재도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평지하상가 상인들과 부평구민들을 무시하는 행태”라고 비난했다.
부평구는 22일 오전 서울시에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공문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