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부평구청소년수련관이 오는 31일까지 창의공작플라자 씽크피아 방학특강 ‘에코디자이너’에 참가할 지역 내 12~13세 청소년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환경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방학특강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환경 문제 이야기를 비롯해 ‘새활용’의 대표 재료로 자리 잡은 양말목, 그리고 어린 시절 장난감이었던 레고 블록을 활용해 키링(열쇠고리)을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새활용’은 쓰지 않거나 버려지는 물건에 디자인과 이야기, 또는 쓰임새를 더해 더욱 가치 있는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자원순환의 방법 중 하나다.
활동은 오는 8월 13일 진행하며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재료비 포함해 1인 5천 원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수정예로 운영하는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련관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portal.icbp.go.kr/bpy)을 참고하거나 전화(☎500-2238)로 문의하면 된다.
박건호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장은 “씽크피아 방학특강을 통해 부평구 청소년들이 환경문제를 인식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버려지는 자원으로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