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부평구는 29일 구청 상황실에서 ‘2021년 제2차 청년창업 재정지원 사업’ 선정자 6명과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청년창업 재정지원에 선정된 사업은 ▲피규어 도색공방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제품 제작 ▲타일가구 제작 ▲인생 차(茶) 찾기 ▲실내 스케이트보드 클럽 ▲제로웨이스트샵&비건카페 사업 등이다.
구는 선정된 청년 창업자들에게 임차료와 시제품 제작비 등 초기 창업자금으로 1년간 최대 1천200만 원을 지원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 5월 청년 창업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던 네트워킹 데이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청년들의 창업스토리를 담은 홍보영상도 제작·지원하고 있다.
부평구는 지난 2019년부터 창의적인 아이템을 가진 청년 창업자를 발굴·지원해 지역의 우수기업으로 성장을 유도하고자 ‘청년 창업 재정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는 청년 창업자 2명을 선정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소비 패턴 등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청년들의 창업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이라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행정·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