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십정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5일 다가오는 말복을 맞아 지역의 노인들에게 보양음식을 전달했다.
인천시 화장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으로 마련한 이번 나눔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지역의 홀몸노인 335가정을 방문해 안부인사와 함께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탕과 떡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현수 십정2동 주민자치회장은 “보양음식 전달로 어르신들의 기운을 북돋아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십정2동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희 십정2동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애써주신 주민자치회에 감사하다”며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자생단체와 함께 따뜻한 십정2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