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부평2동주민자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말복맞이 행사를 각각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말복을 맞아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다.
동 주민자치회(회장 나건식)는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관내 경로당 3곳에서 어르신 120여명에게 떡을 전달하며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금숙)도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 50여가구를 직접 방문해 닭강정과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나건식 주민자치회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금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극심한 폭염과 코로나19 유행으로 취약계층 가정의 건강과 안전이 많이 걱정되는 시기”라며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기운을 보충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