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노인복지관, 어르신 ‘건강한 여름 마무리하기’ 교육실시

by 김성화 기자

부평구노인복지관(관장 최민수)은 폭염 시 냉장고에 보관했던 음식으로 인한 가을철 식중독 등을 예방하고자 결식우려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 마무리하기’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무더위가 지난 뒤 보관했던 음식물이 팽창과 변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섭취 시 구토·복통 등 증상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환기시켜 주는데 목적이 있다.

병원성 식중독의 원인식품 중 40% 이상이 채소류로서 사계절 주의가 필요함으로 ‘음식물 완전히 익혀먹기, ‘손 철저히 씻기, 등을 담은 교육 자료를 배부하면서 예방법을 안내했다.

안내교육을 받은 신창(68) 어르신은 “항상 신선하고 영양이 가득한 식품들을 복지관에서 챙겨주는 것으로도 너무나 고마운데 건강까지도 걱정해주니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박종예 영양사는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쳐 면역력과 소화력이 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일상을 극복하고 건강한 추석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하여 복지관 정문 야외 광장에서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킨 가운데 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준수, 손 소독, 일회용 장감 착용 등 방역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활동이 최소화되고 결식이 우려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영양 결핍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대체식 개발과 식생활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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