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부평구는 24일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와 2021년도 하반기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 환풍기 설치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환풍기 설치 지원 사업은 반지하에 거주해 실내공기 오염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밖에 없는 주거취약계층 가정에 공기순환을 통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권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 가정을 신청 받아 부평구에서 최종 대상을 선정하고,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 주거복지사업단에서 공사를 시행하는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구는 현재 총 4천400만 원(100가정 기준)의 예산을 편성해 상반기 중 56가정에 환풍기를 설치했다. 하반기에는 44가정을 대상으로 추가 신청을 받아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부평자활 관계자는 “안전과 공기오염에 취약한 반지하 가정에 환풍기 설치를 통한 공기 순환을 지원할 것”이라며 “아울러 방범창도 함께 설치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는 사회서비스형 자활사업단을 주로 운영하고 있으며 14명의 직원이 11개 사업단, 약 220명의 자활참여자를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