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부평구가 30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2021년 부평구 도시재생 선진지 견학사업’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
이번 부평구 도시재생 선진지 견학은 국내 도시재생 선진 사례지를 둘러보며 부평구의 도시재생 방향성을 모색하고, 주민의 참여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 선정자는 신청서류 심사 후 9월 중 유선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사업은 부평구 도시재생뉴딜 ‘인천을 선도하는 지속가능부평 11번가’ 사업 계획 중 보행환경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단위사업과 연계해 주민들이 직접 견학 희망 선진지를 선택하고, 견학 내용을 기획하는 주민주도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보행환경개선’ 사업은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도시숲 조성 ▲굴포특화가로 조성 ▲문화의거리 연장 ▲구청중심 공공문화공간 조성 계획 등의 세부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은 사전교육(오리엔테이션)과 세부 계획 수립을 위한 소그룹별 컨설팅, 선진지 견학 활동 순서로 실시한다. 참여자들은 견학 활동 후 결과 공유회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지역사회와 공유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인 이상 6인 이하의 소그룹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견학 활동 시에는 참가자 개인별 방역키트를 제공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지침 등에 따라 온라인 형태로 변경 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도시재생 사업에 관심 있는 부평구민으로 4인 이상 6인 이하의 팀 형태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부평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이 도시재생 선진지 견학을 통해 도시재생에 따른 지역의 변화 사례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내가 살고 있는 부평구의 차별성과 나아갈 방향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관련 내용은 부평구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509-745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