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삼산도서관이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문화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
매년 ‘삼산LIB 축제’를 진행한 삼산도서관은 법정문화도시 부평을 기념해 로컬(Local: 문화를 여는 부평), 인터페이스(Interface: 미래를 여는 도서관), 북(Book: 책으로 통하는 우리)등 ‘L.I.B.’ 세 가지 주제로 지역의 문화와 변화된 디지털 환경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전달할 예정이다.
삼산도서관은 작은도서관, 책 읽는 가게와 함께 ‘문화스탬프 투어’, 직장인들을 위해 퇴근 후 집에서 즐기는 ‘문화회식’, 앱을 활용해 비트와 음악을 작곡해보는 ‘방구석 음악가’ 등 지역에서 즐기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는 10월 13일은 근래 들어 전 세계의 핵심키워드로 떠오르는 ‘메타버스(mataverse)’에 대해 ‘메타버스 비긴즈’ 저자인 이승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연구실장으로부터 풍부한 사례와 미래변화에 대한 전망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10월 27일과 29일 메타버스를 체험하고, 직접 자신의 공간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별도로 진행한다.
이 외에도 슈링클스를 활용한 ‘나만의 북캐 만들기’, ‘댕댕이와 도서관 산책’, 책 읽는 부평 대표도서와 연계해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위한 ‘고체 주방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다. 도서관 신규회원 가입자를 위한 ‘두근두근 처음 도서관’, 정기간행물 과월호 배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하며, 24일부터 사전 모집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삼산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330-7012), 또는 홈페이지(www.bppl.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립 삼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