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노족은 카페로 오세요’

by 김성화 기자

부평구노인복지관(관장: 최민수)은 노인일자리사업 시장형 카페아띠에서는 10월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맞이해 「노노족(NO老族)은 카페 아띠로 오세요」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노족’은 나이 들어도 활기차게 살자는 뜻으로 영어 ‘NO’와 한자 노인 노 ‘老’를 합성한 신조어로 늙지 않는 노인 혹은 늙었지만 젊게 사는 노인을 가리키는 말이다.

의학이 발달하면서 수명이 길어지고 규칙적인 운동과 식생활로 젊음을 유지는 노인들이 늘면서 ‘노노족’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이벤트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행사 기간은 10월 7일부터 양일간 진행되며, 신분증을 지참한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아메리카노 등 음료 한잔을 1일 1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일자리관리팀 조형준 사회복지사는 “청년보다 활기차게 살아가는 노노족(NO老族)에게 최고의 맛으로 커피를 제공하여 코로나로 지쳐있는 노노족에게 편안한 휴식을 드리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복지관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카페 아띠’는 ‘좋은 친구’라는 뜻의 고어로서 카페를 찾아 주는 고객들을 모두 늘 보고 싶고 함께하는 고마운 좋은 친구로 모시겠다는 뜻이다.

카페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어르신 18명이 근무하면서 직무교육을 통해 음료의 맛과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등 주민 문화공간으로 탄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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