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11일 인천교통공사는 휘닉스 제주에서 한국철도학회가 개최한 ‘2021년 철도 10대 기술상’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철도 10대 기술상은 지난 1년간 국내에서 개발된 철도분야(전기,신호 등)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 등을 발굴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공사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한 무인열차운행 위치표출 시스템’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공사는 2018년 ‘RF-CBTC 무선 장애인자(타임아웃) 사전 제거 S/W’와 2019년 ‘실시간 열차정보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스마트 유지보수 시스템 구축’으로 10대 기술상에 선정된 바 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한 무인열차운행 위치표출 시스템’은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시스템으로서 현재 인천도시철도 2호선에 적용하고 있으며, 위치 표출 시스템을 통해 열차 제어 장비가 고장날 경우에도 안정적인 열차 제어가 가능하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초연결 사회 속 미래 교통 환경 변화에 대비한 철도기술 연구개발(R&D)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수한 인력과 첨단 기술력을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