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지난 15일 부평구청 7층 대강당에서 ‘2021 부평구 주민참여예산 운영성과 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번 보고회는 관련 조례를 제정한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의 부평구 참여예산제 성과를 참여자와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했다. 강천석 주민위원장 인사말에 이어 변인화 도시관리분과장의 참여예산 운영성과 보고, 참여자 역량강화 교육 순으로 실시됐다.
부평구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연중 공모하고 있다.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은 동 지역위원회와 홈페이지, 청소년 및 자원봉사자 참여예산학교 등에서 총 111건을 제안 받아 즉시 추진 가능한 사업 29건은 올해 추진하고, 총 47건 12억4천600만 원은 2022년도 예산으로 편성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참여예산 지역위원회 역할을 대행하게 된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구정에 대한 주민의 직접참여로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할 수 있는 방안을 같이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