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개2동 주민자치회, ‘사랑의 구급함’ 전달

by 김성화 기자

부개2동 주민자치회는 17일 지난 11월부터 두 달에 걸쳐 지역 내 홀몸노인 가정에 전달한 ‘사랑의 구급함’ 나눔 사업을 마무리했다.

‘홀몸노인 비상구급함 비치’ 사업은 75세 이상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노인 가정 중 1인 가정을 대상으로 의약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제안한 정동기 주민자치회 위원은 직접 발품을 팔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도매시장에서 의약품을 실속 있게 구매해 비용을 절감했으며, 다른 위원들 또한 부개2동만의 차별화된 구급함을 제작·배부하는 데 힘을 보탰다.

유숙희 부개2동 주민자치회장은 “위원들이 비상구급함 사업에 적극 참여해 줘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에게 우리의 정성이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병관 부개2동 주민자치회 이웃사랑복지분과장은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하고 풍성한 의약품을 드리기 위해 위원들이 고심하고 노력한 만큼 이번 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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