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부개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월 4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요리보고 세계보고-세계요리배우기’ 사업을 진행했다.
‘요리보고 세계보고-세계요리배우기’는 중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몽골, 베트남 등 각 나라 출신 다문화 강사가 매주 부개2동 주민에게 요리를 가르쳐 주는 사업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줌(ZOOM)영상회의를 통한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자신이 선택한 회차 일정에 따라 중국-경장육사, 몽골-양갈비, 인도네시아 -나시고랭 등의 요리수업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요리뿐 아니라 그 나라 문화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며 해당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유장현 부개2동 주민자치회 문화예술분과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만족스럽다”며 “코로나19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없어 아쉬웠는데 이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즐길 수 있고 다른 나라의 문화까지 배울 수 있어 일석이조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제안한 서혜림 부개2동 주민자치회 문화예술분과 총무는 “예상보다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만족스럽다”며 “향후 다문화 프로그램뿐 아니라 주민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즐거운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