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새 대표이사를 뽑는다.
인천문화재단은 인천 지역 문화 육성과 지역문화의 가치를 드높이는 일이 설립 목적이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인천문화재단이 인천 지역 문화 육성과 지역 문화의 가치를 높히는 일보다는
인천문화재단 직원들의 생계를 책임져 주는 개인 회사로 전락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 이상한 인사 형태, 예를 들어 본부장급 자리 돌아가면서
맡는 철면피와 같은 행위들이다. 이를 감시하는 인천시의회가 근 3년간 지적을 해도 꿀 먹은 벙어리로 해소되지 않는다.
그래서 인천시의회의 말도 먹히지 않는 무소불위의 찬란한 조직으로 현 박남춘 인천시장 시기에 슈퍼맨으로 우뚝 서게 됐다는 한탄스러운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이번에 다시 뽑는 인천문화재단 새 대표이사가 문화행정가로 선출될 리 만무할 듯 하다.
현 인천시장이 당선될 때 도움을 준 사람들의 보은 인사 자리로 문화와 역사 전문 기관들도 예외로 빠지지 못했다.
이번 인천문화재단 새 대표이사는 현 인천시장 선거에 도움을 준 사람말고, 지역문화에 대한 애정을 겸비하고 경륜도 있는 인천의 문화행정 전문가가 되어야
인천문화재단이 다시 살릴 수 있고, 인천 지역 문화의 가치를 되살려 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