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농업기술센터 전통문화체험교육관이 입춘(立春, 2월 4일)에 맞춰 「인희재」에서 압화로 꾸미는 입춘방 체험을 진행한다.
입춘(양력 2월 4일)은 24절기 중 첫 절기로, 새봄을 축하하고 복을 기원하는 글귀인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등이 적힌 입춘방을 대문이나 기둥에 붙이는 풍속이 있다.
「인희재」현판 작가(두메 송연관)의 친필 입춘방을 압화로 꾸며보는 이번 체험은 잊혀져가는 우리 농경문화의 가치를 배울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입춘방과 압화 재료는 「인희재」 앞마당에서 배부하고, 각 가정에서 입춘 체험을 한 후기를 작성하는 것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신청은 1월 20일부터 27일까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incheon.go.kr/agro) 배움터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체험비는 무료이다.
조영덕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체험이 가족들과 함께 새로운 한 해의 복을 기원하며 소중한 우리 풍속을 계승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체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지원과(☎440-6914~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