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삼산1동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부평지역자활센터와 홀몸노인 및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정담음 사람들의 정다운 이야기’ 반찬 나눔 사업을 진행한다.
‘정담음 사람들의 정다운 이야기’는 월 2회씩 지역 내 만 65세 이상 홀몸노인과 결식아동 가정에 밑반찬을 직접 전달하는 사업이다.
삼산1동은 돌봄자원이 부족해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홀몸노인과, 코로나19로 심화된 저소득 한부모 가구, 조손 가구 등 돌봄 취약 아동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고자 반찬 나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부평지역자활센터의 ‘정담음’ 자활근로 사업단과 삼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평구 드림스타트의 협조를 받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은영 부평지역자활센터장은 “위기 상황에 놓인 우리 이웃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균 삼산1동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협조해주신 유관기관들과 삼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와 겨울 한파로 얼어붙은 사회적 분위기 속에 실천해주신 따뜻한 나눔을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