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부평구가 오는 내달 3일부터 21일까지 지역 내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사업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기술지원사업은 유망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산업디자인 및 금형개발비와 국내외 우수인증을 위한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디자인 개발비는 전문 디자인 업체를 통해 세련된 제품·포장 디자인을 개발하는 비용으로 총 사업비 5천만 원 중 기업별로 최소 7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제품의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는 빠른 상품화와 신상품 개발을 위해 금형개발비 3천만 원을 기업별로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우수상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에는 국내외 우수인증 획득을 위한 비용의 일부와 컨설팅 비용을 최대 2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해 중소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부평구는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성장 환경을 조성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부평구에 공장을 갖춘 중소제조업체로, 2월 3일부터 21일까지 BizOK(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지원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부평구는 ▲산업재산권 출원 지원사업 ▲지식재산권 분쟁예방을 위한 컨설팅 지원사업 ▲중소기업 기술 지도를 위한 기술지원단 지원사업 등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비즈오케이 홈페이지를 또는 경제지원과 산업육성팀☎(509-6562~3)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부평구 관계자는 “부평구에 소재하는 기업들이 기술지원사업에 신청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평구에 위치한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을 발굴해 지역경제 발전과 중소기업의 글로벌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