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부평구가 2월 1일부터 28일까지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부평의 미래발전 정책을 수립하는 2022년도 ‘부평 미래발전 정책제안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부평구의 정책수립 및 결정과정에서 구민들의 다양한 참여를 유도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구민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 및 소통 활성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부평구 발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월 한 달간 부평구청 홈페이지 내 ‘제안 신청하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우편이나 이메일, 방문 제출도 가능하다.
올해 공모 주제는 ‘부평 미래발전을 위한 모든 정책’으로 ‘부평경제 활성화 정책’을 비롯해 ▲안전한 부평을 만들기 위한 정책 ▲인구(저출생, 고령화)및 청년 정책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방안 ▲사회안전망 확충 방안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증가에 따른 사회통합 방안 ▲도시환경 인프라 확충 정책 ▲중소상공인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방안 ▲부평 문화도시 발전 방안 ▲생활쓰레기 감량 방안 등 부평 발전을 위한 모든 제안을 포함한다.
제안된 의견들은 부평구 미래발전을 위한 정책수립 및 실행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우수 정책제안은 최우수상 150만 원(1건), 우수상 50만 원(2건), 장려상 30만 원(2건), 노력상 10만 원(6건)을 각각 시상하고, 부평비전 2020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부평구는 지난해에도 ‘미래발전 정책제안 공모’와 ‘불채택 제안 재검토’를 실시해 구민과 공무원으로부터 총 229건의 정책제안을 접수 받아 46건을 채택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참신한 제안이 부평의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많은 구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