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인천시는 대학생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오는 2월 3일부터 3월 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이 산정한 소득 10분위 중 8분위 이하로 부모 또는 본인이 인천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국내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이다.
신청방법은 인천시 홈페이지 소통참여-대학생 학자금대출이자 지원신청 게시판에서 온라인 신청을 한 후 구비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의 경우 주민등록초본(5년 이내 주소이력 포함), 재학(휴학)증명서 등이고, 졸업생은 주민등록초본(5년 이내 주소이력 포함), 졸업증명서, 고용보험피보험자격이력내역서(상용)를 제출하면 된다.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인 경우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하면 소득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대출 정보를 제공받아 심사를 거쳐 4월말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며, 결과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들은 한국장학재단에서 2019년 1학기부터 2021년 2학기까지 받은 대출금에서 2021년 7월부터 12월까지 발생한 이자를 지원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시 평생교육담당관(032-440-219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유진 인천시 평생교육담당관은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