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17일 최춘식 국회의원(국민의힘)은 60대 이상 고위험군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 비접종자간 중증화 예방 효과 차이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최춘식 국회의원이 질병관리청의 자료를 조사 및 분석한 결과, 2021년 2월 26일 백신 첫 접종 이후 올해 1월 29일까지 발생한 60대 이상 위중증자는 같은 기간 동 연령층 전체 확진자 14만 4937명의 5%인 7231명으로 확인됐다.
전체 위중증 접종자 3141명)는 전체 확진자 14만 4937명의 2.2%, 전체 위중증 비접종자 4090명은 전체 확진자 14만 4937명의 2.8%에 해당됐다.
질병관리청 통계 기준에 따르면, 비접종자에는 일부 1차 백신 접종자까지 포함되어 있어, 사실상 접종자/비접종자간 위중증자 통계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령대별로 보면 특히 70대의 경우 위중증 접종자(1203명)는 동 연령층 전체 확진자 중 3.3%를 차지한 바, 위중증 비접종자 1316명의 3.6%와 가장 차이가 적었다.
최춘식 국회의원은 “감염예방뿐만 아니라 중증화 예방까지도 큰 효과가 없다는게 밝혀졌다”며 “상대적으로 부작용 가능성이 높은 백신을 어린아이들과 국민들에게 강제접종 시키고 있는 비윤리적인 백신패스를 당장 전면 철폐해야 한다”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