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부평3동은 지난 22일 부평제일새마을금고와 함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부평제일새마을금고 강당에서 실시한 이번 촬영은 주민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부평3동과 산곡3동의 저소득 노인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부평제일새마을금고는 참가자들에게 한복과 양복을 대여하고, 메이크업 등도 함께 제공했다.
촬영에 참여한 한 주민은 “장수사진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는데, 따로 찍을 기회가 없었지만 이렇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촬영된 장수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3월 중 부평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자택으로 배달하고 안부도 함께 전할 예정이다.
류대희 부평제일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장수사진을 찍어두면 장수한다는 말이 있듯 촬영에 참여한 어르신들 모두 무병장수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영희 부평3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지친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