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부평기적의도서관은 2월부터 11월까지 정보 취약계층(장애인) 프로그램 ‘오! 해피데이’를 진행한다.
‘오! 해피데이’는 문화 활동에 제약이 있는 시각장애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그림책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원예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높이고 학교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
수업은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8회에 걸쳐 부평기적의도서관 어울림 강당에서 플로리스트 이선익 강사가 진행하며, 인천혜광학교 시각장애인 초등 1~6학년 학생들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에는 정보 취약계층 학생들이 비치된 점자도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회원발급 및 대출을 이용하는 훈련과정을 포함했다.
부평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모든 구민이 도서관 서비스를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일에 더 많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