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정1동 지역사협, 노인들과 농장체험 진행

by 김성화 기자

십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4월부터 코로나19로 고립돼 심리·신체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노인들과 농장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농장체험을 위한 부지로 십정1동 열우물경기장 인근 약 300㎡의 농지가 마련됐으며, 지역 내 남인천신협이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해당 부지와 사업에 필요한 물품 등을 후원했다.

농장체험 참여대상은 정서적 지지와 육체적 활동이 필요한 60세 이상의 취약계층 노인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체험 참여자는 상추, 고추, 시금치, 토마토 등 농작물을 동 지역사회보장협 위원과 함께 재배하게 된다.

체험을 통해 수확한 먹거리는 참여자가 가져가거나 동 지역사회보장협에서 반찬으로 만들어 참여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원용 십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을 거의 찾아뵙지 못했는데 농장체험으로 함께하게 돼 너무 반갑고 행복하다”며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박종한 십정1동장은 “요즘처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농장체험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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