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굴포천에 수질측정소를 신설해 상시 운영한다.
굴포천은 지역주민이 여가생활을 하는 도심 속의 국가 하천으로서 다양한 형태의 수변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물의 느린 흐름과 도로변 유출수 및 생활하수 유입 등으로 하상퇴적물이 부패돼 꾸준한 수질 개선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최근 부평구는 굴포천 복개구간의 콘크리트 제거 퇴적물 준설공사 및 하수관거 정비 등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부부교 인근에 수질측정소를 신설하고 유기물질 지표 항목인 화학적 산소요구량 등 총 5항목을 상시모니터링 한다.
이를 통해 도로변 및 주변지역의 오염원 관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굴포천 수질모니터링에 그치지 않고, 시·구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태하천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