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부평구는 12일 지역 내 17개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1천7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홍보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7월까지 운영하는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홍보교실’은 미래의 주소 사용자인 초등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도로명주소를 습득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교육은 구청 토지정보과 주소팀 담당 직원이 직접 초등학교를 방문해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한다. 도로명주소 체계 및 부여 원리 등의 내용과 함께 주소 부여 체험, 경찰서·소방서 등 생활 밀접 장소의 주소 찾기 게임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무인운송이나 자율운행 등이 미래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는 만큼 주소정보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활동을 이어 나가는 동시에 구민의 주소사용 편의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홍보교실’은 올해 4월 초 상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9개 학교 792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