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부평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검정고시 학습지원을 받은 39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난 10일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부평구 꿈드림에서 검정고시 학습지원을 받은 응시생은 총 42명으로, 이 중 합격자 39명은 초졸 1명, 중졸 4명, 고졸 34명이다. 합격자들은 상급학교 진학이나 취업 등 각자의 미래를 위한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부평구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수험 준비를 위해 대학(원)생의 재능기부를 통한 학습 멘토단의 1:1 멘토링 지원과 전문 강사로 구성된 검정고시 대비반, 검정고시 인터넷 강의, 검정고시 교재 대여, 실전 모의고사 등의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는 2022년 제2회 고졸 검정고시 대비반(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한국사)을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10주간 주 3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 밖 청소년(만9세 ~ 24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또 학습지원이 가능한 학습멘토단도 상시 모집하고 있다. 꿈드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화(☎509-398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평구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위한 상담지원, 진로지원, 자격증취득지원, 건강검진, 자기계발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소년 등 보다 많은 지원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홍보 및 아웃리치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