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부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외출이 어려운 노인 15명과 ‘행복동행,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맛집 탐방, 인천대공원 내 수목원 관람, 꽃구경, 보물찾기 순으로 진행했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노인들의 나들이와 레크레이션 활동을 이끌었다.
‘행복동행, 나들이’는 마을복지 연간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노인들이 의미 있는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나들이, 유적지 방문, 문화공연 관람, 맛집 동행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 협의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진행된 이번 나들이를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총 4회 나들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주민은 “거동이 불편해 혼자 외출하기 쉽지 않아 집에서만 생활했는데, 오늘 나들이를 통해 이렇게 밖에 나와 공원 산책도 하고 친구들도 사귀어 정말로 좋았다”고 말했다.
박병관 부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과 주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노후의 즐거움을 찾는데 도움을 드리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