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삼산2동은 지난 18일 ㈜비에이치의 후원을 받아 저소득 홀몸노인 27명에게 ‘어르신 맞춤형 우유·야쿠르트 배달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인천 명품나눔기업인 ㈜비에이치로부터 받은 후원금 297만 5천 원으로 마련했다. 올해 12월까지 ㈜에치와이(구 한국야쿠르트)상동점에서 프레시 매니저가 주 3회 방문해 5일분의 우유, 또는 야쿠르트를 전달한다.
삼산2동은 맞춤형 배달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안부 확인을 통해 위기상황 발생 시 동 맞춤형복지팀과 즉시 연계해 고독사 등을 방지할 예정이다.
강인숙 삼산2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해준 ㈜비에이치 덕분에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민관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구석구석 찾아가는 통합돌봄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독사가 우려되는 홀몸노인을 위한 ‘우유·야쿠르트 방문사업’은 지난해 상반기 후원이 종료된 사업이었으나 이번 ㈜비에이치의 기부로 올해도 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