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부평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부터 저소득 청·장년 1인 가구 등 30곳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부평5동 마을복지사업의 주요 대상인 저소득 청·장년 1인 가구 외에도 홀몸노인 등 주로 혼자 사는 가정이 대상이다. 단순 일회성으로 대상자에게 식물을 제공하는 방식이 아닌 대상자의 취향을 고려해 선택의 기회를 부여했다.
향후에는 반려식물 지원 사업을 매개로 위원들과 대상자 간 공감대와 친근감을 쌓아 ‘찾아가는 요리교실’, ‘나들이 사업’ 등에도 참여를 유도해 지속성과 연계성 있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현란 부평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부평5동의 지역적 특성상 고시원, 원룸, 모텔 등이 밀집해 청장년 1인 가구가 많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직, 우울감 등으로 바깥세상과 소통을 줄인 채 생활하는 분들을 건강한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2년에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로 복지대상자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복지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