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부평구는 지난 28일 드림스타트 부모교육인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가정폭력 사건의 예방 및 법적 처리 절차, 피해자 구제 제도를 이해하고 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했다.
강의는 법무법인 문평 소속의 이나영 변호사가 초등학생 양육자 32명을 대상으로 줌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했다.
강의내용은 가정폭력의 법적 개념 및 사례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가정폭력 신고 발생 시 경찰, 검찰, 법원단계에서의 처리 절차와 관련 적용 법, 구제제도 등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가정폭력에 대한 사례 등을 들으면서 사소하게 행해지는 행동이 타인에게 가정폭력으로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모의 양육, 보호, 스트레스 관리 등에 필요한 교육을 위해 연내 5회에 걸쳐 추가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을 위해 적극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