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청천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일 ‘깨끗한 공원이 필요해’ 사업을 통해 안남로 315에 위치한 배롱나무 쉼터를 예쁘고 깨끗한 공원으로 재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2021년 청천2동 주민총회에서 의결된 인천시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사업비는 1천500만 원이다. 청천2동 주민자치회 마을소통환경분과에서 제안했으며 기획부터 계약, 추진까지 모두 주민자치회가 주도해 공원을 조성했다.
공원이 조성되기 전 쉼터는 덤불과 잡풀이 무성했고,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로 지나는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사업을 제안한 김형래 청천2동 주민자치회 마을소통환경분과장은 “분과위원들과 함께 논의하며 추진한 공원 조성 사업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풀어내고 좋은 결실을 맺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경선 청천2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가 더 많은 주민들의 요구를 수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예쁘게 조성된 공원이 훼손되지 않도록 관리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