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부평4동은 지난 23일 부평중학교 학부모회로부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만든 공기정화식물 50개를 전달받았다.
이날 나눔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과 신체적 제약으로 힘들어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마음을 치유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부평중학교 학부모회 21명은 직접 심은 공기정화식물과 캘리그라피로 희망과 정성을 담은 위로의 글이 담긴 엽서를 함께 기탁했다. 기증한 식물은 지역 내 홀몸노인과 어려운 이웃 가정 50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은주 부평중학교 학부모회장은 “우리 주변에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이 식물을 기르며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경숙 부평4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담아 식물을 기부해준 부평중학교 학부모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4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