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부평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동수동 쿠킹클래스’ 첫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요리교실은 가사노동의 미숙, 경제적인 문제 등으로 균형 잡힌 식생활이 어려운 중·장년 1인가구의 식생활 자립과 고독감 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평소 혼자 끼니를 챙기다 보니 인스턴트 식품으로 대충 때우는 경우가 많았다”며 “간단히 맛있는 반찬을 만드는 법도 배우고 사람들과 어울려 음식을 만드는 시간을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은이 부평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실제 생활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로 준비했다”며 “참여자들이 다음 수업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도 생기고 이런 모임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어울려 지내는 부평6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섭 부평6동장은 “이번 마을복지사업은 주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준비한 사업으로 우리 마을의 복지 체감도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