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22일 부평구는 두드림마당에서 ‘2022년 부평 미래발전 정책제안’ 우수제안자를 시상했다.
‘2022년 부평 미래발전 정책제안’ 우수제안은 지난 2월 진행한 정책제안 공모에서 접수된 제안과 1년간 ‘부평 정책제안 톡톡’, ‘국민신문고 제안’ 등 다양한 접수창구를 통해 상시 접수된 제안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심사는 1차적으로 해당 부서가 검토하고 2차로 부평비전 2020위원회의 재검토와 논의를 거친 뒤 운영협의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심의·결정했다.
이번 2022년 우수제안은 구민 제안 10건, 공무원 제안 9건을 선정했으며, 표절·도용한 제안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4일간 부평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공시를 실시했다.
구민제안 분야에서는 ▲댕댕이스쿨(댕스) 노인맞춤 시행 제안 ▲구청 내 여성전용주차장의 경로우대 병행 사용 제안 2건을 우수상(부상 각 50만 원), ▲부평구 1인 가구 지원정책 강화방안 제안 ▲스마트한 쉼이 있는 문화 부평구 활성화 제안 2건을 장려상(부상 각 30만 원)으로 선정하고 그 외 노력상 6명(부상 각 10만 원)을 선정했다.
‘공무원 제안 분야’에서는 ▲안전한 제설차 로고라이트 설치 외 8건을 노력상(부상 각 10만 원)으로 선정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제안 심사 과정에서의 구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심사의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국민생각함’을 활용한 온라인 구민투표를 실시했다. 그중 최다득표 5개의 제안에 가산점을 부여해 제안 심사과정에서 구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의 발전을 위해 많은 정책을 제안해주신 구민분들께 감사하다”며 “제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앞으로도 더 살기좋은 부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구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생동감 있는 부평의 정책을 발굴하고 구민과 소통하는 참여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매년 ‘부평 미래발전 정책제안’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