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부평구노인복지관은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 120여명에게 원기회복과 폭염으로 인한 무더위 건강에 도움을 드리고자 ‘福담아 삼계탕 데이’를 중복(中伏)인 26일 경로식당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福담아 삼계탕 데이’ 는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직원과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직접 삼계탕과 수박, 식혜 등을 정성스럽게 대접함으로써 의미가 클 것으로 보인다.
삼계탕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재 확산에 따른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하여 경로식당 식탁에 1인용 칸막이를 설치하고 식사 전·후 마스크 착용과 실내·외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등 예방에 철저를 기하면서 진행한다.
서비스 운영팀 황해림 영양사는 “비가 오고 난 뒤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노인 분들 식사제공에 신경이 쓰였는데 영양증진과 원기회복을 돕는 삼계탕을 온전하게 드릴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과 폭염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이 소외되지 않도록 심리적·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일상생활에 활력을 준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