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삼산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3일 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2022년 제2회 주민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주민총회에는 주민들이 마을 의제를 직접 발굴하고 투표하기 위해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삼산1동 주민자치회 위원 등 2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동 주민자치회는 총회에 앞서 지난 3월부터 마을의 자원조사와 의제를 발굴하고, 5월에는 총회준비위원회를 구성해 2022년 부평구 자치계획 보조 사업 2건과 2023년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사업 2건의 안건을 상정했다.
주민투표에는 현장에 참석한 242명과 사전 온라인 투표에 참여한 196명을 합산해 총 438명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2022년 부평구 자치계획 보조 사업은 ▲찾아가는 사랑의 삼계탕 나눔 ▲장수 사진 촬영 사업이 선정됐으며, 2023년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사업은 ▲거동불편자를 위한 이동보조수단 실버카 전달 ▲삼산1동 주민과 함께 하는 공원음악회 사업으로 결정됐다.
권남인 삼산1동 주민자치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주민총회에 참여해준 모든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선정된 사업 모두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