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4일 부평구는 위생적이고 선진화된 식문화 보급을 위해 ‘안심식당’ 60곳 추가 지정한다.
지난 2020년 7월 도입한 안심식당은 코로나19로 감염병에 취약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지정한 ▲덜어먹기가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수칙 준수 업소다.
부평구는 현재 지정된 안심식당 392곳 외에 올해 60곳을 추가 지정하고, 신규 업소에 15만 원 상당의 방역·위생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연 1회 이상 ‘3대 수칙’ 이행 여부를 현장 점검해 미이행 업소에 대해서는 1차 경고하고, 시정되지 않는 경우 지정을 취소해 안심식당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안심식당은 네이버, 카카오맵, 구 홈페이지에서 식당의 위치와 기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안심식당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부평구청 위생과(☎509-6707, 6709)로 유선 문의하면 지정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부평구 위생과 관계자는 “안심식당 지정을 통해 안전한 외식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내 음식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