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일 부평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자살률 감소와 자살위기대상자 조기연계를 위해 지역 내 통·반장을 대상으로 게이트키퍼 간담회를 진행했다.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센터에서 진행한 사업들을 설명하고, 지역 내 통·반장들이 게이트키퍼로서 수행할 역할과 자살 고위험군 대상자 발견 시 개입방법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 말미에는 게이트키퍼 교육 이수 게이트키퍼 활동에 참가한 십정1·2동, 부평1~5동, 산곡1~4동 등 통·반장을 대상으로 게이트키퍼 위촉식을 진행했다.
오승헌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지역 주민에 대한 이해도와 접근성이 높은 통·반장 게이트키퍼를 통해 그동안 발굴 및 개입이 어려웠던 1인 가구 및 고령층 자살 고위험대상자에 대한 빠른 발굴 및 개입이 가능할 것”이라며 “우리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생명존중문화를 지역사회에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에 관한 상담은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330-5602~3)로 문의할 수 있으며, 센터 홈페이지(http://www.bpmhc.or.kr/)를 통해 다양한 정신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