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인천 팔도아리랑 부르기 축제’, 부평구청 대강당..8월14일 본선

by 김성화 기자

부평에 자리한 잔치마당이 “제9회 인천 팔도아리랑 부르기 축제”를 진행한다.

제9회 인천 팔도아리랑 부르기 축제는 대한민국 광복 77년을 맞이하여 2012년 세계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에 등재된 아리랑을 주제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행사다.

아리랑의 가치를 되새기고 인천시민들과 전통예술 단체들이 소통하고 참여한다. 특히 인천의 지역적 정서를 담은 <인천아리랑>을 경연곡에 포함해 인천 토속민요 대중화와 생활화에 기여 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의의가 있다.

이 행사는 1883년 인천제물포가 개항되고 개화기 인천의 서사를 간직하며 배일과 항일의식 그리고 노동을 하면서 부르던 <인천아리랑>을 경연곡으로 필수 포함 시켜 인천에서 전해지고 있는 인천아리랑의 대중화 및 인천만의 콘텐츠브랜드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개인과 단체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 대상은 수도권과 인천지역에서 전통예술로 활동하는 개인 및 5인 이하의 단체로, 경연자들은 <인천아리랑>을 포함한 전국의 아리랑을 5분 이내로 선보여야 한다.

참가 신청은 8월 10일(수)까지, 개인 부문 예선은 8월 11일(목) 오후 2시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에서 진행되며 예선에 통과한 개인은 8월 14일(일) 오후2시 본선에 진출 한다.

대회 심사기준은 전통예술 전문가 의견 60%, 청중평가단 200인 현장투표 40%로 이를 합산한 점수를 합산하여 시상팀이 결정된다. 대회의 1등은 개인 경연자와 단체 경연팀 중 1팀 만이 인천광역시장 훈격의 대상을 수상하게 된다. 대회 참가자들은 ‘예술성’과 ‘대중성’ 등을 통해 시상팀이 가려지게 되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부문으로 준비되어 있다.

제9회 인천 팔도아리랑 부르기 축제는 인천시민이 청중평가단의 자격으로 대회에 참관해 현장투표로 수상자를 투표할 수 있다. 청중평가단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며, 행사일 참석이 가능한 200명을 8월 11일(목)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평가단은 제9회 인천 팔도아리랑 부르기 축제에 참석하여 참가자의 경연을 관람한 후 가장 좋은 개인 및 단체에게 투표하여 내 손으로 직접 수상자를 뽑는다.

행사 참석은 전석 초대이며 현장 발권 관람이 가능하다. 예매 및 문의사항은 잔치마당(032-501-1453)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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