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1동 통장자율회, ‘사랑의 복달임 행사’ 진행

by 김성화 기자

부평1동 통장자율회는 12일 말복을 맞아 지역 내 홀몸노인 및 저소득 가정 60곳에 삼계탕을 전달하는 ‘사랑의 복달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통장자율회는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삼계탕을 준비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정에 방문 전달했다.

통장들은 삼계탕 전달과 함께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상황, 건강상태 등 노인들의 안부를 물으며 자연재해 발생 시 사고예방을 위한 행동요령과 부평구 열대야 안심숙소 등을 안내했다.

이영림 부평1동 통장자율회장은 “이번 나눔 행사를 준비하며 통장자율회도 더불어 행복이 두 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우영숙 부평1동장은 “올여름 무더위와 함께 지난주 연일 내린 폭우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을 이웃들이 이번 복달임 행사를 통해 기운을 북돋길 바란다”며 “행사를 준비해준 통장자율회에 감사하고, 여름철 폭염 및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없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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