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산곡3동 주민자치회 힐링체험분과는 19일 미쯔비시 줄사택, 캠프마켓 등 부평의 역사 지구에서 ‘우리 고장 역사문화 체험’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우리 고장 역사문화 체험’ 사업은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2022년도 산곡3동 마을 사업으로, 지역 내 초등학생들이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부평의 역사 지구를 직접 돌아보며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듣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부평문화원의 ‘걷다보니 부평’과 연계해 문화원에서 기획한 풍물 공연 등 전통문화 체험과 캠프마켓 등 지역 내 역사 지구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동 주민자치회에서 준비한 간식과 도시락, 부평문화원에서 준비한 부평 역사활동 학습지와 퍼즐 등 기념품이 제공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우리 동네에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장소가 있다는 점이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태석 산곡3동 주민자치회 힐링체험분과장은 “어린이들에게 우리 고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게 하는 사업을 진행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참여 대상과 체험 범위를 확대한 견학 프로그램 사업을 기획해 주민들에게 생산적인 휴식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전했다.
김수진 산곡3동장은 “우리 주민들이 마을을 더 많이 사랑할 수 있도록 알차고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