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삼산도서관이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몸과 지구를 살리는 지혜로운 선택’의 두 번째 사업 ‘식탁 위의 미생물, 발효음식’ 참가자를 모집한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주민의 인문정신을 높이고 독서문화를 향유하기 위해 마련한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식탁 위의 미생물, 발효음식’ 강연은 상반기 ‘미생물의 발효와 이해에 대한 강좌’에 이는 것으로, ‘발효음식 인문학’ 저자 정혜경 호서대 교수의 강의와 누룩을 활용한 가양주 빚기, 누룩 발효음식 체험, 장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과 탐방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7강으로 운영되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삼산도서관 4층 다목적실에서 대면수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성인이고,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 신청은 전화(☎330-7012), 또는 부평구립 삼산도서관 누리집(www.bppl.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배창섭 부평구 문화재단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인류의 지혜가 집결된 발효음식을 통해 현대인의 먹거리 문화를 돌아보고 우리 전통 발효음식을 재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