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리츠’ 방식으로 추진

by 이장열 편집인

인천도시공사는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리츠방식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 사업의 안정적이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리츠의 실질적인 자산관리업무(AMC)를 직접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츠방식은 민간 주도 정비사업 대비 우수한 사업성과 신속성을 확보하고, 개발이익을 주민에게 환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개발을 담당할 건설사는 주민협의체 및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한 공모로 주민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시공능력을 갖춘 건설사를 선정하여 주민 만족도를 제고하고 품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복합개발리츠(가칭)는 민간투자자(건설 투자자, 재무 투자자), iH와 함께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역주민들이 현물 선납한 종전 자산 등을 개발하고, 청산 시 사업이익을 지역 주민을 포함한 사업참여자들에게 환원할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발표된 『공공주도 3080+ 공급대책』의 일환으로『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참여를 결정한 이후 국토교통부, 인천시 및 지역주민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최선의 사업방식을 검토하여 왔다.

금년 하반기 중 복합개발리츠에 함께 참여할 민간사업자 공모를 위해 공모지침서 작성, 사업타당성 검토 등을 진행하고, 2023년 상반기 중 공모 및 주민협의체 추천 등을 통해 민간사업자를 선정하여 2023년 하반기 복합사업계획 승인 등 사업인허가 완료 후 보상, 이주, 착공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그동안 수많은 개발사업과 부동산 금융사업 추진으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부동산 전문 융복합 플랫폼 회사’로서, 민간 대비 우수한 자산관리 역량으로 지역 주민들의 주거공간 혁신은 물론 도시기능 재창조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새로운 정책모델을 개발하는 정책기관으로 성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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